입자가 거친듯 하면서도 차분한 은색의 카메라 바디와의 궁합이 생각보다 괜찮은 듯 하다.
원래 검은색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갈색을 고르길 잘한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휴대가능한 전자기기를 구하면 그에 맞는 가죽 악세사리들을 같이 사던가, 사지 못하더라도 이것 저것 찾아는 보게 된 듯하다.

본체를 파손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기능적 측면에선 요즘 나오는 플라스틱/신소재들을 따라갈 수 없는 가죽 제품들이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낡고 닳아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손때를 묻혀나갈수록 점점 친숙함을 더해나가서 끝내는 "그 것" 만의 느낌을 주는 소재... 란 측면에서
가죽을 따라갈만한 건 아직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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