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의 파인더가 향하는 시선이 남의 무거운 일상을 너무 가볍게 바라보지 않는가 하는 걱정에 카메라를 꺼내기가 마땅치 않을 때가 있다. 

달리  말하자면, 남 열심히 생활을 위해 일하는 공간에 된장질 하는 감성으로 카메라 들고 허세를 부리는건 아닌가 하고 내 마음 속의 개플동어가(각주) 각성을 할 때가 있다는 말이다.

이마저도 DSLR보다 조금 더 작은(차마 더 가볍다곤 말 못하겠다. 풀메탈 재질의 묵직함 ㅠ.ㅠ)
카메라를 찾는것에 대한 자기변호의 하나에 불과할까?








개플동어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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