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틈날때마다 모니터링 하는 장터에 SLR이 추가되면서부터

간혹 올라오는 R-D1s 매물을 유심히 보게된다.

그러면서 내가 구한 것보다 상태도 좋고 가격도 좋은 쿨매들을 보며 안타까워하기를 반복...





사실 이녀석에게 큰 불만이 있는건 아니다. 사용상 기능 완벽하고, 미관상 결정적인 큰 흠집은 없으니까..

라고 그동안 세뇌를 해왔는데... 해왔는데..





어제 꿈을 꾸었다...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아래쪽 칠이 벗겨진 내 R-D1s를 보고 아쉬워하는 나에게

판매자가 자기가 이걸 가지고 남극을 갔다 왔노라고 자랑을 하더군...

그래, 이건 예사 카메라가 아니다... 남극에 갔다오고도 멀쩡한 카메라다...

라고 뿌듯해 하며 안심을 하면서 잠을 깬 듯 하다.






그래... 이건 보통 카메라가 아니다... 그렇지만 남극 따위 갔다 오진 않았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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