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남는다는 뜻의 殘(잔)자가 잔인할 殘(잔)과 같은 한자였다.

남은 눈, 그리고 아직도 남은 일을 하느라 밝게 켜진 사무실의 불빛.
철거되는 건물들의 잔해 사이에 덩그러니 남겨진(殘) 피맛골의 잔해(殘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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