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대로였다면 Contax G 마운트 어댑터를 먼저 구해서 샴페인 골드의 G렌즈들에 빠져있었겠지만...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되는 싸구려틱한 G마운트 어댑터의 퀄리티땜에 구입을 보류.... 하고 있다가
계획에도 없던 M42마운트를 덜컥 장만해버렸다.  외견상으로는 더욱 더 마데전자틱하고 투박한 M42마운트를 굳이
저지르게 된건 아무래도 이 Tessar라는 이름 탓인듯 하다.


애초에 사진찍기란걸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Rollei35에 물려있던게 이 Tessar렌즈였기 때문에....



회사 옥상에서 바라본 종묘쪽 방향 : 종묘공원의 녹색이 멀리 고층건물과 가까이 낮은 건물들을 나누는 구분선이 되고 있다.



서울대학병원 방향 : 사무실 내 자리가 향한 방향이기도 하다. 북한산을 직접 바라보는 방향이라 일하다 고개를 들면 바로 북한산이 보인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엔 창덕궁이 있다.  그리고 저너머 북악산 자락엔 가카가 살고계신다...



현재 갖고 있는 렌즈들 중에서 가장 짧은 최단 초점거리 35cm 라서 간이 접사용으로도 사용가능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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